일본어 한정 세로로 써진 글을 번역하고 싶다면?
네이버 파파고 번역앱을 추천!
구글과 네이버 파파고 번역기 앱 모두 이미지를 통한 사진 번역을 제공합니다.
물론 다분히 개인적인 경험에 입각한 의견이지만 일본어에 한해서 네이버 파파고 앱에 손을 들어주는 이유는 실시간 번역 기능 및 인식률, 오역률 모두 네이버 파파고 앱이 구글 번역기의 사진 번역 보다 훨씬 좋았기 때문입니다.
1. 파파고 앱을 이용한 사진 번역:
앱을 실행하고, 번역할 언어를 선택합니다.
앱 내에서 이미지라고 쓰여진 카메라 아이콘을 탭하여 사진을 찍거나 앨범에서 이미지를 선택 혹은 눈 앞에 번역할 대상을 비추면 바로 번역 결과가 표시됩니다.
전체번역, 실시간 번역, 부분 번역 등 옵션이 다채롭습니다.
2. 구글 번역 앱을 이용한 사진 번역:
앱을 실행하고, 번역할 언어를 선택합니다.
앱 하단의 카메라 아이콘을 탭하여 사진을 찍거나 앨범에서 이미지를 선택 혹은 번역할 대상을 비추면 바로 번역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여 파파고 또는 구글 번역기를 통해 간편하게 사진에서 텍스트를 번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두에 제가 말씀 드린대로 네이버 파파고 번역앱에 좀 더 점수를 주는 이유는 번역 결과물입니다.
네이버 파파고 번역앱은 세로쓰기로 되어 있는 문서의 번역 결과를 세로쓰기 형태로 보여주는 반면, 구글 번역앱은 가로쓰기로 번역 된 문장을 우측으로 90º 회전 시킨 형태로 보여주기에 번역 결과물의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네이버 파파고 번역앱에 비해 오역이 많습니다.
샘플 사진의 첫 문장의 원문은 吾輩は猫である。라는 문장인데 네이버 파파고 앱은 '나'는 고양이다로 1인칭 주어를 구분해서 번역했지만 구글 번역앱은 吾輩의 음독인 '고배'로 번역했습니다.
텍스트 인식률, 정확도, 오역률을 놓고 보니 네이버 파파고 앱을 추천할 수밖에 없군요.
일본으로 여행가서 음식점에서 메뉴 고를 때나 이동 시, 지하철 노선도나 간판 및 도로표지판 등에서 정보를 찾고자 할 때 아주 요긴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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