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독학] 일본어 기초문법: 일본어 동사 익히기-5단동사
일본어 5단동사 익히기
일본어 동사의 분류는 크게 5단동사, 1단(상1단·하1단)동사, 불규칙동사(예외동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품사별로 세분화하면 자동사, 타동사, 가능동사, か행변격활용, さ행변격활용 등 좀 더 세세하게 나누어집니다.) '단(段)'이라는 말은 오십음도편을 참고하시면 좀 더 이해가 수월해지리라 생각됩니다.
행과 단의 이해가 아직이시라면?
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자, 이미지를 보니 다시 감이 좀 돌아오셨을까요?
か행의 あ단은 か、か행의 い단은 き、か행의 う단은 く、か행의 え단은 け, か행의 お단은 こ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계속 접하게 될 문법 설명의 이해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는 '행'과 '단'의 개념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5단동사의 9할 이상은 う, つ, る, ぬ, む, ぶ, す,く,ぐ와 같이 う단으로 끝나는 어미로 된 동사입니다. 이 う단을 기점으로 어미가 あ단, い단,う단, え단, お단으로 바뀌며 활용을 하기 되기에 '행'과 '단'의 이해를 강조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5단동사를 익혀볼까요?
이해를 돕기 위해 書(か)く(쓰다)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5단동사라 함은 위의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あ단, い단, う단, え단, お단 다섯 단에 걸쳐서 소리가 바뀌기 때문에 5단동사라 부릅니다.
자, 그럼 모든 단어의 기본이 되는 보통체부터 정중체는 어떻게 표현을 하게 되는지 예문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다/~합니다
う단/~い단+ます[ます형]
보통체의 현재형은 원형 그대로를 사용합니다.
정중체를 만들 때는 <い단+ます>를 사용합니다.
5단동사의 い단은 い, き, し, ち, に, み, り, ぎ, じ, び가 있습니다.
(ひ,ぢ,び가 붙는 5단동사 단어는 없습니다.)
手紙を書く(てがみを かく。)
편지를 쓰다.
手紙を書きます。(てがみを かきます。)
편지를 씁니다.
보시다시피 보통체는 5단동사 단어의 원형(う단)을 그대로 씁니다.
정중체로 바꿀 때는 書(か)く의 어미인 く(か행)의 い단인 き로 바꾸고 ます를 붙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未来について話す。(みらいについて はなす。)
미래에 대하여 이야기하다.
未来について話します。(みらいについて はなします。)
미래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2. ~하지 않다/~하지 않습니다.
あ단+ない/~い단+ません
보통체의 부정은 あ단+ない로 정중체의 부정은 ~い단+ません으로 표현합니다.
教科書(きょうかしょ)を読(よ)まない。(きょうかしょを よまない。)
교과서를 읽다.
教科書(きょうかしょ)を読(よ)みません。(きょうかしょを よみません。)
교과서를 읽지 않습니다.
タバコを吸(す)わない。(タバコを すわない。)
담배를 피지 않다.
※ 예문처럼 어미가 う로 끝나는 吸(す)う(피다)、酔(よ)う(취하다), 買(か)う(사다)와 같은 동사의 부정형은 わ+ない의 형태가 됩니다. 조금 예외적이죠.
タバコを吸(す)いません。(タバコを すいません。)
담배를 피지 않습니다.
3. ~했다/~했습니다
~た/~だ/~い단+ました
5단동사의 보통체 과거형 표현은 좀 복잡해요.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5단동사는 어미에 탁음이 붙느냐 안붙느냐에 따라서 표현법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위와 같이 5단동사의 보통체 과거형은 패턴이 있습니다.
어미가 う、つ、る로 끝나면 어미를 탈락시키고 ‐った
(た 앞의 조그만 つ는 '촉음'이라고 해서 우리말의 받침과 비슷한 역할을 해주는 녀석이에요.)
어미가 ぬ、む、ぶ로 끝나면 어미를 탈락시키고 -んだ
어미가 す로 끝나면 -した
어미가 く로 끝나면 -いた
어미가 ぐ로 끝나면 -いだ
번잡한 변화를 지닌 것도 사실이지만 패턴을 외우고 해당 어미를 지닌 5단동사들을 이용해서 많은 예문을 접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해당 어미를 지닌 5단동사 단어들로 하나씩 과거형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買(か)う(사다)→ 買(か)った(샀다)
立(た)つ(일어서다)→ 立(た)った(일어섰다)
変(か)わる(바뀌다)→ 変(か)わった(바뀌었다)
死(し)ぬ(죽다)→ 死(し)んだ(죽었다)
※ 일본어에서 어미가 ぬ로 끝나는 동사는 死ぬ 이 말 하나뿐이라 어떻게 보면 외우기는 쉽죠.
飲(の)む(마시다)→ 飲(の)んだ(마셨다)
呼(よ)ぶ(부르다)→ 呼(よ)んだ(불렀다)
話(はな)す(이야기하다)→ 話(はな)した(이야기했다)
咲(さ)く(피다)→ 咲(さ)いた(피었다)
泳(およ)ぐ(헤어치다)→ 泳(およ)いだ(헤엄쳤다)
위와 같이 어떤 어미로 끝나느냐에 따라서 정해진 패턴의 변화를 가지게 됩니다.
자, 그럼 이제는 문장 예문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聞(き)く(듣다)
話(はなし)を聞(き)いた。(はなしを きいた。)
이야기를 들었다.
話(はなし)を聞(き)きました。(はなしを ききました。)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買(か)う(사다)
昨日(きのう)、ピアノを買(か)った。(きのう、ピアノを かった。)
어제 피아노를 샀다.
昨日(きのう)、ピアノを買(か)いました。(きのう、ピアノを かいました。)
어제 피아노를 샀습니다.
送(おく)る(보내다)
手紙(てがみ)を送(おく)った。(てがみを おくった。)
편지를 보냈다.
手紙(てがみ)を送(おく)りました。(てがみを おくった。)
편지를 보냈습니다.
4. ~하지 않았다/~하지 않았습니다.
あ단+なかった/~ませんでした
보통체의 5단동사 과거부정형은 부정형(ない형)의 과거형 なかった를 붙여 사용하면 됩니다.
정중체의 경우는 い단+ませんでした를 붙이면 됩니다.
読(よ)む(읽다)
新聞(しんぶん)を読(よ)まなかった。(しんぶんを よまなかった。)
신문을 읽지 않았다.
新聞(しんぶん)を読(よ)みませんでした。(しんぶんを よみませんでした。)
신문을 읽지 않았습니다.
持(も)つ(지니다; 갖다)
興味(きょうみ)を持(も)たなかった。(きょうみを もたなかった。)
흥미를 갖지 않았다.
興味(きょうみ)を持(も)ちませんでした。(きょうみを もちませんでした。)
흥미를 갖지 않았습니다.
예외적 표현
行(い)く(가다)/ある(있다)
어?! 어미를 보면 5단인데 예외라구요? 네, 그래서 예외5단이라고도 불리는 녀석들입니다. 5단동사의 변화 패턴에서 벗어나거든요.
行(い)く(가다)의 경우는 과거형인 ~た의 형태로 만들 때, -いた로 끝나는 어미가 く인 다른 동사들과 달리 ‐った의 형태로 만듭니다.
行(い)く(가다)→ 行(い)った(갔다)
과거형을 제외한 다른 활용은 규칙대로 일어납니다.
行く→ 行きます
行かない→ 行きません
行かなかった→ 行きませんでした
ある의 경우는 부정형(ない형)이 예외적입니다.
5단활용의 규칙대로라면 あらない가 되어야 하지만 예외적으로 無(な)い(없다)라는 다른 단어가 됩니다. 또한 이 無(な)い는 い형용사로 과거부정형도 無(な)かった가 됩니다.
ある(있다)→ 無(な)い(없다)
あった(있었다)→ 無(な)かった(없었다)
정중체의 경우는 규칙대로 변화합니다.
あります(있습니다)
ありません(없습니다)
ありませんでした(없었습니다)
참 외울 게 많죠? 어느나라 말이든 외국인 입장에서 보면 복잡하게 느껴지거나 이건 갑자기 왜 이렇게 바뀌는거지 싶은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모든지 처음이 고생일 뿐 익숙해지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술술 사용하실 수 있게 될 겁니다.
본문에서 사용된 표현
동사 (動詞)
書く(かく) - 쓰다
話す(はなす) - 이야기하다
読む(よむ) - 읽다
吸う(すう) - 피우다
買う(かう) - 사다
立つ(たつ) - 일어서다
変わる(かわる) - 바뀌다
死ぬ(しぬ) - 죽다
飲む(のむ) - 마시다
呼ぶ(よぶ) - 부르다
咲く(さく) - 피다
泳ぐ(およぐ) - 헤엄치다
聞く(きく) - 듣다
送る(おくる) - 보내다
持つ(もつ) - 지니다; 갖다
명사 (名詞)
手紙(てがみ) - 편지
未来(みらい) - 미래
教科書(きょうかしょ) - 교과서
タバコ - 담배
昨日(きのう) - 어제
ピア노 - 피아노
新聞(しんぶん) - 신문
興味(きょうみ) - 흥미
話(はなし) - 이야기
조사 (助詞)
を - 목적격 조사
について - ~에 대해서
は - 주격 조사
も - 도
댓글